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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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 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상승… 집주인들 呼價 높여
정부의 부동산 시장 정상화 대책 여파로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평균 0.03% 오르는 등 4주 연속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름 폭도 2주 전(0.02%)보다 더 커졌다.
특히 서울 재건축 단지는 지난 한 주간 0.15% 올라 전반적인 집값 상승세를 이끌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한 채당 평균 1000만원 올랐고 서초구 반포동 주공1단지는 2500만원까지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고가(高價)·재건축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0.09%)·서초(0.07%)·송파(0.04%)구가 강세를 보였다. 도봉(0.06%)·중(0.05%)구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 시세도 국지적인 매물 부족 현상이 벌어지면서 전주보다 0.06% 올랐다. 신도시(0.01%)와 경기·인천(0.02%) 전세금도 소폭 상승했다. '부동산114' 김은진 팀장은 "집주인들이 추가적인 집값 상승을 기대하면서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높이고 있다"며 "주택 시장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출처: 조선일보 (한상혁 기자 / 2014. 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