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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1년새 38% 증가… 전세는 10% 감소

올 들어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줄고 매매 거래량은 늘어나면서 실수요자의 매매전환이 두드러진다. 또 저금리로 인해 월세 거래 비중도 증가했다.

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6만856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만6205건)에 비해 10% 감소했다. 전세 계약 기간을 고려해 2년전(7만6584건)과 비교해도 10.4% 감소한 수치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만8817건이다. 1년 전 같은기간(3만5400건)보다 37.9% 증가했다.

전세 수요자가 일부 매매로 전환한 덕분이다. 매매로 전환하는 가장 큰 이유는 높은 전세가격이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올 3분기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3.3㎡당 평균 970만원이다. 2년전 812만원에 비해 큰 폭(19.4%)으로 증가했다. 서울 평균 전세가율도 2012년 3분기 50%에서 올 3분기 61.9%로 올랐다.

전세가격이 오르면서 정부의 매매전환 지원책과 부동산 규제 완화책도 약발이 먹혔다. 정부는 지난해 8월 ‘공유형 모기지(대출)’와 올해부터 시행한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 등 다양한 대출 지원을 해왔다. 이 같은 주택마련 자금지원책 확대와 함께 취득세 영구인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이 매매 거래를 활성화 시켰다.

전세거래가 줄어드는 또 다른 이유는 시장에서 집주인의 월세선호 현상이 강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올해 서울시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2만3908건이다. 지난해 같은기간(2만707건)보다 15.4% 증가했다. 전체 전·월세 거래량에서 월세 비중도 지난해 21.4%에서 올해 25.9%로 4.5% 포인트 올랐다.

월세선호 현상 심화는 시장금리가 계속 낮아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6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은행 예금금리가 연 2.57%다. 반면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월세동향에는 지난달말 기준 서울 아파트 월세 연 이율이 6.4%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오르자 매매전환이 발생하고 전세수요자가 일부 경기·인천 지역으로 이주하면서 전세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는데, 최근 서울 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경기도 인구가 증가하는 현상도 뚜렷하다”며 “또 당분간 임대차시장에서 월세 선호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조선일보(김범수기자 / 20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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