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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추석 후 부동산시장 회복 가시화"…국회 법안 통과 변수 지적

정부 규제 완화와 금리인하 조치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언급이 시작된 6월부터 거래량이 회복세에 접어들고 최근 매매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추석 이후 본격적으로 거래량 회복과 가격 상승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국회 계류 중인 분양가 상한제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등이 통과돼야 한다고 전제 조건을 달았다.

◆ LTV·DTI 완화에 각종 지표 기대감 가득

LTV와 DTI 완화 효과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됐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부터 LTV·DTI 완화 카드를 빼들었다. 5월부터 줄어들던 아파트 거래량은 7월부터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국토교통부 온나라부동산정보 통계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7만5949건으로 4월(9만306건)에 비해 15.9% 감소했다. 6월까지 감소세를 이어가던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7월 8만4663건으로 6월(7만5680건)보다 11.8% 증가했다.

김지은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시장 전반적으로 LTV·DTI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차오르면서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였다”며 “수도권 시장이 먼저 반응하면서 지방 주택 시장도 점차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7월 거래량은 3만1135건으로 6월에 비해 18.4% 증가했다. 전국 거래량 상승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매월 발표하는 주택사업환경지수도 이 달 들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는 124.8로 1개월 전보다 34.2포인트(P) 상승했다.

이에 대해 김세기 한국감정원 주택동향부 부장은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지수와 한국은행 주택가격전망 CSI가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며 “최근 경매시장에서도 낙찰가율이 고공행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국회 계류 중인 정책 통과되면 탄력”

시장 전문가들은 회복세가 추석 이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추고 매매 수요자를 위한 대출상품이 늘어나면서 주택 구입 여건도 좋아졌다는 얘기다. 8월은 부동산 비수기이기 때문에 LTV·DTI완화에 따른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았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정책효과가 발휘되면서 추석을 지나 아파트 매매거래가 살아날 것으로 본다”며 “주요 수요층이 전세 재계약을 앞둔 세입자로, 깡통전세에 대한 두려움과 반전세·매매로 돌아설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국회에 계류중인 법안이 통과되면 시장 참여자가 적극적으로 매매시장에 뛰어들게 되면서 시장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고준석 신한은행 청담 지점장은 “현재 전세자금 대출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더 싸기 때문에 자금 조달이 쉬워졌고, 집 값 상승 기대심리도 살아나 회복세가 지속될 수 있다”며 “기대심리를 추격할 매수세나 투자수요를 위해서는 국회 계류돼 있는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관련 법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조선일보 김범수 기자 20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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