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8월11일~14일) 분양시장은 지난주보다 공급물량이 2배 늘었다. 위례신도시, 광주광역시 등에서 분양이 이뤄진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5개 단지 2851가구가 분양한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2곳에서 문을 연다. 당첨자 발표는 4곳, 계약은 3곳에서 이뤄진다.
12일에는 풍산건설이 전북 남원시 월락동에 전용면적 59·84㎡, 총 207가구를 짓는다. 풍산누리안(5년임대) 아파트를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59㎡ 50가구, 75㎡ 102가구, 84㎡ 55가구 등이다. 월락초, 한빛중, 서진여고 등 학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남원시청, 남원고속터미널, 롯데마트 등과 남원IC 등에 차량진입이 쉽다.
13일에는 호반건설이 위례신도시 창곡동에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98㎡ 총 1137가구를 짓는 대단지다. 평면은 4가지 형태로 설계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691만원 선에 책정됐다. 중도금 이자후불제 조건이다. 위례~신사선 신설역사와 중심상업지구 트랜짓몰을 이용하기 쉽고 초중고교 부지가 인근에 있어 통학환경이 좋다. 조경면적이 전체의 44%를 차지하고 보행자 전용도로를 통해 남한산성 등산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이지(EG)건설이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물금지구에 전용면적 59㎡, 총 415가구 규모 양산물금1차 이지더원을 분양한다. 양산신도시 내에 EG The1 브랜드로 현재 2천3백여가구가 분포하고 있으며 추후 3천여가구가 추가 공급되면 5천가구가 넘는 대단지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초·중·고교 부지가 단지에 인접해 통학하기가 쉽다.
14일에는 광주광역시에서 2개 단지가 분양한다. 한국건설이 광주 서구 매월동에 아델리움로제비앙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4㎡, 총 686가구 규모다.
제2순환로 진입이 쉽고 금호지구 일대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만호초, 화개초, 광주중 등이 가깝다. 풍암호수공원, 풍암생활체육공원, 광주월드컵경기장, 롯데아울렛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중흥건설도 광주에 중흥 에스클래스리버시티(주상복합)를 분양한다. 광주 광산구 쌍암동 일대에 전용면적 76~84㎡, 총 406가구를 짓는다. 전용면적별로 76㎡ 354가구 84㎡ 52가구 등이다. 단지가 위치한 첨단지구는 광주과학기술원,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선대첨단산학캠퍼스 등이 있다. 롯데마트, 첨단병원과 영화관, 상업시설, 첨단근린공원 등도 가깝다.
금주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는 2곳이다. 14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 정릉꿈에그린, 16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마곡지구 미르웰 플러스(오피스텔) 등이다.
당첨자 발표는 4곳이다. 12일에 충북 제천시 화산동 제천서희스타힐스가 당첨자를 발표한다. 13일에는 충북 충주시 안림동 충주안림LH천년나무(공공임대), 경북 포항시 양덕동 포항장량 천년나무6(국민임대) 당첨자가 발표된다. 14일에는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광명메이루즈가 당첨자를 발표한다.
금주 당첨자 계약이 실시되는 곳은 3곳이며 모두 11일에 실시된다. 광주 북구 삼각동 일곡엘리체프라임, 충남 천안시 문화동 류진시티(도시형생활주택), 경북 포항시 우현동 우현2차금성굿모닝 등이다.
출처: 조선일보 (김범수 기자 / 2014.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