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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가 오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조선일보 주최 ‘2024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에 참가, 인천항을 글로벌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골든하버’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투자자 유치 활동을 펼친다.
골든하버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서쪽 해상에 있는 총 면적 42만7657㎡ 규모의 일반상업용지다. 리조트, 호텔, 쇼핑몰, 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포함한 종합 해양관광단지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골든하버는 인천국제공항에서 15분, 수도권 주요 도시에서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과 22만 5000t급의 초대형 크루즈선이 접안 가능한 크루즈 터미널도 있어 육해공 교통의 요충지다.
최근 인천항만공사는 골든하버 전체 11개 필지 중 2개 필지(Cs8,9)에 대한 선제 투자자 모집에 성공했다. 현재 인천항만공사는 Cs1 필지(1만6531.8㎡)에 대한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신청서 접수(10월 4일), 우선협상대상자 발표(10월 24일) 절차를 통해 민간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골든하버의 전략적 가치와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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