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기업들이 엄선한 추천 상품과 세미나 영상을 만나보세요.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2024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에선 각 분야에서 손꼽히는 부동산 전문가가 대거 출연해 고품격 강연과 토론을 펼친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와 하반기 시장 흐름을 알기 쉽게 분석하는 특강은 물론, 재개발·재건축, 청약, 부동산 빅데이터 활용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통해 맞춤 재테크 전략을 구상할 수 있다.
◇하반기 주택 시장 흐름 상세 전망
올해 부동산 트렌드쇼의 첫 강연자로 나서는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는 ‘2년간 움츠렸던 부동산 시장, 반격이 시작된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유진투자증권사 애널리스트로 일하다 2019년 독립한 이 대표는 2020년 이후 집값 상승기 때 부동산 시장 움직임을 정확히 예측한 ‘족집게’ 전문가로 통한다. 최근 부동산 시장 움직임에 대해 이 대표는 “모든 지역이 함께 오르는 2021년과 같은 대세 상승장이 시작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무주택자나 갈아타기를 원하는 1주택자는 냉정하게 오를 수 있는 지역을 선별 매수 해야 한다”고 했다.
정부가 진단하는 주택 시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정책 세미나도 개막 첫날인 16일 열린다. 정책 세미나 ‘양극화 심각한 주택 시장, 정부 <공급 활성화 정책>의 방향과 시장의 반응’에는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을 총괄하는 김헌정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이 패널로 나서 지난 8일 발표한 주택 공급 대책의 주요 내용과 향후 정부의 정책 방향을 허심탄회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도 함께 출연해 정부의 공급 대책이 시장에 미칠 영향과 대응 전략 등을 놓고 대담을 펼친다.
신현강 부와지식의배움터 대표는 ‘전세난이 불러올 또 한번의 변곡점, 섣불리 움직이면 안 되는 3가지 이유’를 주제로 강연한다. ‘부룡’이란 필명으로 활동 중인 신 대표는 부동산 관련 서적을 다수 출간했으며 ‘부지런TV’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신 대표는 최근 부동산 시장을 상승장 초입으로 보는 의견이 확산하는 것에 대해 “본격적인 상승장이 시작됐다고 보긴 이르다”면서도 “다만, 집값이 더 내려가길 기다리며 버티다간 머지않아 전세가 폭등이라는 파도를 맞을 수 있기 때문에 무주택자라면 지금이라도 집을 사는 게 낫다”고 전망했다.
‘빠숑’이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하반기 주목할 입지는 정해졌다. 묻어두면 돈 될 지역은 어디?’를 주제로 강연대에 선다. 김 소장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 부동산 조사본부 팀장 출신으로 유튜브(스마트튜브)에서 구독자를 20만명 이상 보유하고 있다. 그는 “서울 상급지는 여전히 대기 수요가 많아 계속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실수요자라면 가격 조정을 기다리기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게 좋다”고 말했다.
하반기 주택 시장 트렌드를 부동산 빅데이터로 분석해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 리서치랩장은 ‘부동산 빅데이터의 숨겨진 의미와 투자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대에 오른다.
◇높아진 공사비·분양가에 따른 ‘옥석 가리기’ 공개
수도권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요즘 부동산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투자 분야 중 하나가 재건축·재개발이다. 재건축·재개발 분야 전문가인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다 오르던 시대는 끝났다. 재개발/재건축 옥석 가리는 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재건축·재개발 시장 흐름과 유망 투자처, 급격하게 오른 공사비와 조합원 분담금에 대한 대응 전략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 소장은 “사업성이 떨어지는 재개발·재건축에 무턱대고 투자했다간 십수 년을 허송세월할 수 있기 때문에 ‘옥석 가리기’가 필수”라고 조언했다.
최근 높아진 분양가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청약 시장에 대한 강연도 마련했다. ‘월용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초고분양가 시대, 돈 되는 청약 단지 골라내기’ 강연에서 유망한 청약 단지와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노하우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유튜브 채널 ‘채널 제네시스박’을 통해 약 1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세무 전문가 박민수 더스마트컴퍼니 대표는 ‘2024 개정세법과 부동산 자산관리 전략’ 강연을 통해 최근 정부가 공개한 개정 세법안에 따른 ‘맞춤형’ 절세 전략을 소개한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부동산 시장의 미래를 진단하고, 향후 유망 투자처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아파트 경매 투자 노하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전글 | 고령층 '맞춤' 욕실제품… 땅집고 특별관서 공개 |
다음글 | 국내 대표 건설사 '시그니처' 상품, 한눈에 살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