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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 여름철 땡볕에도 분양시장 분주, 지금이 기회다?

올해 여름 분양시장은 휴가와 무더위도 잊은 듯하다. 여름철 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분양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이달 분양물량은 최근 10년간 가장 많다. 건설사가 세월호 참사와 브라질월드컵 탓에 5~6월 미뤘던 분양을 재개했기 때문이다. 청약관련 규제, 전매제한 기간 완화 등도 호재로 작용했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달 분양 예정 물량은 34개 단지 1만9316가구, 다음달은 2만973가구다. 이번달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75.4% 증가하면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시장에서 여름은 비수기다. 장마와 무더위에 수요자가 견본주택(모델하우스)까지 와서 둘러보고 청약하기 쉽지 않다. 휴가철도 시장에 부정적이다. 그럼 건설사들이 비수기에 분양에 적극적인 이유는 뭘까.

우선 올 상반기 분양 시장이 호황이었다. 박근혜 정부가 지난해부터 전세 수요자를 매매로 전환하고자 실시한 지원책이 효과를 발휘했다. 실수요자는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면서 새집을 선호했다. 건설사들은 상반기 분양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5년만에 최고치인 12만5400여가구를 분양했다.

다만 5, 6월은 달랐다. 5월은 4월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 탓에 내수가 침체되면서 부동산 시장도 가라앉았다. GS건설과 현대건설이 각각 분양한 김포센트럴자이와 당진 힐스테이트는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지난달엔 이목이 브라질 월드컵에 쏠렸다.

지난달 규제완화 추가조처도 분양시장 활황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난달 3일 국토부는 주택법 시행령을 일부 개정해 수도권 민간택지 전매제한 기간을 1년에서 6개월로 단축했다. 전매제한 기간이 단축되면서 웃돈(프리미엄)을 노리는 투자자도 움직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부적격 당첨자에 대한 재당첨 금지기간이 2년에서 3개월로 크게 완화했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청약규제와 전매제한 완화가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를 분양시장으로 불러들이고 있다”며 “여기에 추석 연휴가 다음달 초에 있어 가을철 소비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한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2014.07.08 조선일보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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