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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 서울시 창동·상계 지역 개발 수혜 단지는?… "개발바람 타려면 시간걸려"

서울시 창동·상계 지역 개발 수혜 단지는?… "개발바람 타려면 시간걸려"


서울시 창동·상계 창업단지 조성이 가시화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 일대 개발과 관련해 정책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개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일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창동 차량기지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을 2019년까지 이전 완료하고 해당 지역을 개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중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행복4구 추진팀을 따로 만들어 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5월 박원순 시장이 후보일 당시 발표한대로 창동 차량기지를 글로벌비즈니스존으로 지정하고 컨벤션센터 등으로 개발된다. 면허시험장 부지는 창업단지로 조성된다.

창동 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인근에는 우선 상계주공아파트 3단지와 5~7단지 그리고 9·10단지가 가까이 있다. 도봉면허시험장 부지 뒤로는 임광아파트, 대림아파트가 있다. 이곳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계주공아파트 인근 D공인 관계자는 “이 지역은 역세권에 초·중·고가 있지만 시내에서 멀고 면적이 좁고 오래된 아파트가 많아 가격이 높지 않은편”이라며 “매매해서 실제 거주하는 사람보다는 전세거주자도 비교적 많아 전세가율이 80%를 넘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보면 상계주공 7단지의 경우 전용면적(이하 모두 전용면적) 50㎡가 2억3000만~2억78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79㎡는 3억8000만~4억원 정도다. 차량기지 인근 상계임광아파트의 경우 106㎡가 4억25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은 도봉구 창동이 아닌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해있다. 중랑천을 두고 도봉구와 노원구로 나뉘는데 도봉구 창동역 인근 단지는 노원지역보다 부동산 시장에 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창동역 민자역사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창동역 민자역사 사업은 2001년 시작됐지만 2010년부토 공사가 중지됐다. 코레일과 개발업체간 소송이 진행중이고 과거 투자자들의 돈을 시행사 대표가 횡령하는 등 문제가 발생해 공사가 중단됐다. 이에 대해 코레일, 서울시, 도봉구청 등도 별다른 방안이 없다.

창동역 인근 S공인관계자는 “박원순 시장이 창동·상계 지역 개발안을 내놨지만 창동역 민자역사 문제가 해결돼지 않으면 이 곳 부동산 시장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창동·상계 지역 개발안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업황이 좋지않아 과거처럼 개발안에 영향을 받아 거래량이 늘거나 집값이 오르는 상황은 쉽게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개발이 구체적으로 진척되면 인근 단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시장 임기가 종료되거나 정책이 바뀌는 등의 리스크가 있어 길게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출처: 조선일보(김범수 기자 / 201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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