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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 부동산시장도 최경환發 훈풍 불까?…"체감까지는 시간 걸릴 듯"

최경환 훈풍이 증시에 이어 부동산시장에도 불어올까.

부동산 규제 완화로서 금기시돼온 담보대출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이달부터 완화되면서 주택 분양 및 매매시장에 최경환 효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담보대출 상품인 디딤돌대출도 무주택자에서 유주택자까지 확대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이미 여러 차례 “활력을 잃은 주택시장과 금융시장을 정상화하는 데 힘쓰겠다”며 부동산 정책 완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일단 부동산 경기부양을 앞세운 이른바 최경환식 경제정책에 대해 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실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01% 올랐고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01% 상승했다. 특히 서울은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0.09% 올라 상승을 주도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 연속 소폭의 오름세가 이어졌다.

◆ 낮아진 대출 문턱…“아직 찾는 사람은 없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이끄는 박근혜 정부의 2기 경제팀은 최근 하반기 경제운용방안을 통해 지역·금융권역별로 따로 운용되고 있는 LTV와 DTI을 구분없이 이달부터 각각 70%와 60%로 완화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 완화가 가을 내 집 마련 성수기를 앞두고 주택시장에 호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이번 LTV DTI 상향 조정으로 수혜를 보는 아파트가 서울 14만 가구를 포함해 30만여 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서울 강남 등 6억원이 넘는 고가주택이 밀집된 곳의 경우 LTV가 50%에서 70%로 높아져 가장 큰 수혜를 보게 된다. 소득까지 높다면 DTI 한도도 그에 따라 늘어난다.

다만 시장에서 규제 완화 효과를 체감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주택시장의 선행 지표로 꼽히는 서울 강남권 주요 재건축단지들은 여전히 잠잠하다. 개포동 한 종합상가에 있는 S공인 관계자는 “정부 대책과 관련해 문의전화도 없고 정책 기대감도 찾아보기 어렵다”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대출금이 부족하다기보다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진 것이 원인이기 때문이다.

반포주공 인근 D공인 관계자도 “LTV나 DTI 때문에 나와서 거래가 되고 매수문의가 늘었다고 이야기는 나오는데 생각보다 그것과 관련해서 문의는 별로 없다”며 “대출을 많이 끼고 매입을 하려는 사람이 많아졌다거나 최근 거래가 증가했다는 걸 느끼진 못하겠다”고 말했다.

◆ 금리 인하까지 겹쳐야 효과 있을 듯

주택 시장에선 금리 결정을 위한 8월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LTV와 DTI 완화가 주택매매 시 대출금액을 늘려주는 거라면, 금리 인하는 대출이자 부담을 경감시켜준다. 대출규제 완화에 이어 금리 인하까지 이뤄지면, 매매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실제 금리 인하 기대감에 분양 현장을 찾는 발길도 늘고 있다. 미사 강변2차 푸르지오 아파트 분양 현장의 경우 최근 한 달여간 300가구가량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이달부터 대출 기준도 완화되고 금리까지 떨어진다면 신규 분양은 물론 기존 주택 거래도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양마케팅업체 이삭디벨로퍼 김태석 대표는 "디딤돌대출 확대 시행과 LTV DTI 완화, 금리 인하 등은 모두 침체된 주택 거래 시장의 숨통을 터 줄 ‘유동성 단비’가 될 것”이라며 “중개업소와 분양 모델하우스에도 매매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조선일보(김참기자 / 201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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